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시러스로직이 주문량 감소로 인해 자사 인력 3천5백명의 13%를 감축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시러스로직의 이같은 인력감축 조치는 컴퓨터분야의 저성장으로 인해 수주부진을겪고 있는 대부분의 다른 반도체 업체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3월까지의 자사 96회계연도 4.4분기에 상당한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수주부진에 반도체 가격의 하락까지 겹쳐적자 예상폭이 한달전에 비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산업의 최근 경기부진과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인력채용 동결 혹은 현인원 감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미증권가를중심으로 나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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