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이 브라운관용 유리 플랜트 및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멕시코 등지에 해외 현지공장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라운관 유리 전문업체인 삼성코닝은 다극 생산체제 구축과 계열사인 삼성전관.삼성전자와의 동반진출을 위해 연내에 멕시코지역에 현지공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인도지역에 대한 플랜트수출 확대에도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삼성코닝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연내에 멕시코에 신규 진출할 계획인데현지업체의 인수보다는 합작방침을 정하고 현재 합작선 물색 및 타당성 검토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현지공장을 삼성 전자소그룹의복합화단지가 건설되고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확보, 유리에서 브라운관.텔레비전에 이르는 일관 생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코닝은 또 지난 93년부터 인도 삼텔그룹과 미국코닝 등이 합작 설립한인도현지 브라운관 유리업체인 삼코에 대한 총 규모 1억3천만달러 상당의 1단계 플랜트 및 기술 수출을 완료한 데 이어 이 회사의 라인증설에 따른 추가 플랜트 및 기술 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삼성코닝은 현재 독일 및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을 가동중에 있어 멕시코진출이 확정될 경우 세계 3개 경제권에 3곳의 해외공장을 확보하게 되며 최근에는 올초 삼성전관이 진출한 중국지역의 동반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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