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대표 이형훈)는 X선 필름을 디지털화해 컴퓨터에 입력하는 장치인X선 필름 스캐너를 최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MTX-2000)은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원격진료시스템(Teleradiology)용으로 개발됐는데 필름을 이송하는 랙(Rack)부분과 필름의 영상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옵티컬(Optical)부분으로 크게 구성돼 있으며외부로부터의 불필요한 빛과 진동을 차단할 수 있는 강판케이스에 고정돼 있다.
이 제품은 의학영상의 진단 및 조회에 적합한 고해상도.고화질의 디지털데이터를 획득.저장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필름 원터치 스캔방식을채택함으로써 필름 진입과 동시에 모든 스캐닝작업이 시작.완료되기 때문에연속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디지털형태로 보관함으로써 필름 보관공간을 크게 축소할 수있고 필름의 훼손 및 분실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필름이 필요할 경우 고해상도 모니터로 신속히 조회하고 레이저 필름 프린터를 이용해 재생할 수 있어필름 관리업무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마로테크는 설명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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