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들면서 혼수시장을 겨냥한 가전3사의 판촉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상반기 성수기로 평가되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될 가전3사의 판촉행사는 패키지상품을 비롯한 주요제품에 대한 인식제고, 예비신부를 위한 교양강좌,구매고객에 대한 판촉물 등 다양하다.
이들 3사는 이미 시장조사팀을 구성, 수요동향 등 기본적인 조사를 마치고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지난달까지 이미 판촉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만반의준비를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다양한 시장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장조사팀을 가동해신혼층의 제품구매성향을 조사했으며 고객생활연구팀내 여성기획팀과 주부사원을 활용, 신혼주부들의 의식과 생활패턴을 조사해 대응제품개발을 끝내고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대리점별로 혼수용품 코너를 꾸며놓고 신혼상담실을 마련했으며 혼수견적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예비부부들을 맞을 준비를 끝마쳤다.
주요판촉행사는 결혼적령기 여성과 신혼주부를 위한 교양강좌를 마련해 놓고있으며 일선대리점에서 미혼여성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할 경우 판촉물제공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가격대에 따라 혼수용품 세트를 6가지로 구분, 최저 1백81만원대에서 최고 5백37만원대까지 마련, 이들 패키지제품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패키지상품을 마련하지 않고 예비부부들 의견에 따라패키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신혼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생활제안형혼수패키지를 구성해 주는 "무료견적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혼수가전은 물론 결혼 전반에 걸친 정보를 담은 포켓형 결혼안내서 웨딩가이드를 고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대우전자는 주부모니터와 대학생모니터를 활용한 혼수시장조사전담팀을 통해최근 대상층별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았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2백만원대에서 5백만원대에 이르는 4가지 패키지상품을마련해 놓고 있다.
판촉행사로는 패션쇼와 웨딩드레스쇼등을 부가해 결혼적령기 여성을 대상으로한 "신부교실"과 신혼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부교실"을 봄과 가을에 개최하고 대리점별로 예비주부를 위한 제품 시연회를 실시한다.
혼수 구매고객에게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비디오 아트 앨범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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