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짐승을 구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무형의 개념을 정하고 그 약속된가정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들을 쌓아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 "돈"은 사람이만들고도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스스로(?) 커버린 대표적인 무형물이라할 수 있다. ▼물물교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귀금속이나 주화가 아닌 지폐의본격적인 유통은 편리성을 제공하고 산업발전을 가속화시킨 반면 "위조" 문제를 낳았다. 대표적인 국제화폐라 할 수 있는 미국 달러화의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위조지폐의 분량이 천문학적이라는 통계까지 나올 정도다. ▼국내에서도 수년 전 컬러복사기가 선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조폐당국자들에게는 외국의 신제품 컬러복사기가 선보이는 전자전 등에 단골로 나와 고액권과 은행수표를 복사, 진품과 비교해 보는 일이 추가됐다. 고해상도의 컬러복사기나컴퓨터그래픽 기술의 발전은 조폐당국을 한층 난감하게 하고 있다. ▼최근전국적으로 1만원권과 1백달러 위조지폐가 계속해서 발견돼 경찰이 컬러복사기 및 컬러프린터 보유업소를 집중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정보산업 발달로이들 고성능 장비의 보급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니 결국 화폐의 하이테크화에머리를 싸매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많이 본 뉴스
-
1
'클로드' 3시간 먹통…앤트로픽, 사용량 기반 과금체제로 전환
-
2
삼성전기·LG이노텍 'CPO기판' 개발 돌입
-
3
하이브리드보다 싸다…수입 전기차, 가격 역전
-
4
애플, 아이폰18 프로 가변조리개 카메라 공급망 생산 개시
-
5
기후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 시사…원가 구조 세분화 검토
-
6
[데스크라인]삼성전자 파업은 아니다
-
7
'미토스 충격'에 美 정부 입장 선회…앤트로픽 모델 사용 재추진
-
8
엔비디아, 세계 첫 개방형 양자 AI 모델 '아이징' 공개
-
9
LG, 차세대 'AI 스마트글래스' 만든다
-
10
TSMC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삼성·SK에도 '훈풍'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