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속한 물류정보 체계를 구축, 대리점의 무재고 경영과 소비자에대한 배달혁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일부 지역 물류센터와 대리점에서 시범운영중인오토팩스시스템과 바코드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토팩스시스템은 대리점 주문제품의 물류센터 출발시점은 물론 주문된 상품의 내역과 수량, 배송차량의 출발시간 및 운행 경유처 등을 대리점에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범운영중인 이들 시스템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물류관리 업무를 대폭 개선, 물류센터의 업무효율을 3백%이상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현재 모두 3억원을 들여 구축중에 있는 오토팩스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대리점에서는 재고를 보유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원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제품을 배달, 그동안 고객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오던 제품의 적기 배달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오토팩스시스템 구축에 발맞춰 현재 시범운영중인 바코드시스템의 기능도 대폭 강화, 전국 공장을 비롯 물류센터와 일선 대리점을 한데묶어 제품의 입출고는 물론 거점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앞으로 이 바코드시스템을 POS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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