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 액정디스플레이산업이 지난해 말을 고비로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통산성이 지난 28일 발표한 기계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액정소자의 일본내 생산액은 4백24억1천5백만엔으로 전년동기비 5.8%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그러나 1월중 생산감소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간 계속되는 것이지만 감소율 자체는 전달의 16%대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은 박막트랜지스터(TFT)방식 LCD를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장기화하고는 있지만 과잉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는데다 노트북PC용 LCD의대형화가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도시바등 업체들은 이와 관련, "연내에 노트북PC용 수요의 70% 정도가 11인치이상의 대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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