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가 미국 우주항공업체인 록히드 마틴사와 스페이스 시스템스 로랄(SSL)사에 인공위성의 기간부품을 장기간 독점공급하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이들 양사에 위성의 자세를 제어하는 데 필요한 지구센서를 각각 5년, 2년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합계 40대를 납품키로했다는 것이다.
일본업체가 미국 위성업체에 주요부품을 장기간 독점공급하는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우주관련분야에서 최근 일본업체는 부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해외에서의수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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