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사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1억달러를 투자, 필름처리 공장을 설립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의 필름 불공정 거래행위를 둘러싸고 미 이스트먼코닥과 무역분쟁을 빚고 있는 후지사진필름은 미국에서 이와 같은 분쟁의소지를 제거하는 한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지역에 필름처리를 위한 시설 설치을 은밀히 추진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일본및 네덜란드로부터 완성된 필름을 들여와 미국시장에판매하고 있는 후지사는 네덜란드에서 필름원료만 수입해 미국공장에서 커팅,스풀, 패키징 등의 처리를 하게 되며 이미 출하준비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초기에 월5백만롤을 출하하고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가 내년에는월1천만롤을 출하할 계획이다.
후지는 이번 설비구축으로 고객의 주문에 신속히 대응, 유통시간을 줄이고재고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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