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대만 반도체 제조회사)는 지난달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어난 33억3천만대만달러(1억2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또 3월까지의 주문량이 생산능력을 다 채운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UMC)도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5% 늘어난 14억6천만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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