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컴퓨서브, 인터네트 사업 승부수 띄웠다

미국 2위의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컴퓨서브가 인터네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컴퓨서브는 오는 2월부터 인터네트 접속서비스, 새로운 웹 브라우저 장착,온라인 정보를 웹으로 띄우는 작업 등 인터네트 서비스사업에 박차를 가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예정되었던 인터네트 접속서비스인 "스프라이 네트"를오는 2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컴퓨서브는 스프라이네트 사용자는 이 네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웹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음성은 물론 3차원의 채팅그룹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정보서비스를 웹으로올려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컴퓨서브는 스프라이네트의 이용자를 일반사용자로 정했으나 기업이나 연구소 등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한 스프라이네트의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컴퓨서브는 또 인터네트 사업부인 스프라이를 따로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네트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다.

컴퓨서브가 인터네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아메리카온라인(AOL), 프로디지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이 인터네트 서비스사업에 모두뛰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컴퓨서브가 다른 업체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인터네트사업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그것은컴퓨서브가 인터네트라는 거대한 적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양질의 정보를 웹에 제공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인터네트보다 더 편리하게 만드는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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