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자.마스터카드, 인터네트 거래표준 마련

미국의 비자 인터내셔널사와 마스터카드사가 인터네트를 통한 신용카드 거래표준을 마련했다.

미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터네트를 이용한 신용카드거래의 표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표준 프로토콜인"안전 전자거래(SET)"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비자.MS진영과 마스터카드.IBM.네트스케이프.사이버캐시.GTE 진영간의 인터네트 신용카드 표준 싸움이 일단락짓게 되었다. 두 회사는 SET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달 중순께 발표하고 올해말 상용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SET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는 SET를 자사의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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