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의 PC생산대수는 7백16만대로 세계 전체시장의 10%를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정보산업육성기관 자신공업책진회가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또 마우스, 키보드, 주기판, 모니터등 주요부품 및 주변기기도 세계시장 점유율이 모두 50% 이상을차지해 정보기기산업의 전체생산액이 1백96억7천만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3위를 차지했다.
PC생산대수는 전년비 39% 증가했으며 이중 특히 데스크톱은 48% 증가한 4백57만대로 크게 신장했다. 반면 노트북 PC는 26% 증가한 2백59만대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95%가 수출됐으며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절반을차지했다. 일본 수출은 약 7%에 불과하지만 후지쯔나 NEC등의 OEM물량이확대되고 있고 향후 2배정도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변기기 및 부품의 경우는 마우스가 세계시장의 72%, 키보드가 65%,주기판 65%, 스캐너 64%, 모니터 57%를 점유, 여전히 이들 5개 품목의 생산수량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미 인텔의 참여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온 주기판 생산대수는 전년비 21%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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