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디지탈이 32비트 클라이언트서버용 운용체계(OS) "윈도NT"와 64비트 리스크마이크로프로세서 "알파"기반 서버시리즈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해 엔터프라이즈 컴퓨터시장 공략에적극 나선다.
MS와 한국디지탈은 1일 포스코센터빌딩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최근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터시장 공략에 양사가 적극적으로협력한다는 장기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 두 회사가 갖고 있는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시켜 국내 기업 및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MS의 "윈도NT"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용 패키지 "백오피스"를 디지탈 "알파" 서버 및 주요 워크스테이션 모델에 탑재,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또 이번 협력강화 계획에 따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특허를공유함으로써 국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개발할 예정이다.
MS측은 향후 개발되는 "백오피스" 관련 신제품을 인텔의 ".86 펜티엄"과"알파"버전으로 동시 발표해 디지탈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 지연으로 겪어 왔던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터시장 협력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디지탈에서 MS공인기술지원센터(ASC)를 설립해 멀티벤더시스템구축에 따른전산환경 진단, 전산환경 방향제시, 정비 보수 등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키로했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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