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랩 생산업체들이 미니랩(즉석현상인화기)개발에 다소 유보적인 자세를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과 두산상사.CK산업 등 미니랩 생산업체들은 신사진시스템(APS)에 대응할 미니랩 개발을 놓고 사업방향을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해 미니랩 개발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있다.
삼성항공은 미국과 일본 APS 5개사 연합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개발에나서고 있으나, 기존 미니랩을 완전히 대체할 제품을 개발할 것인지 기존의미니랩을 개량할지의 방향을 아직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상사는 필름업계에서 적극적으로 APS필름 개발을 서두르지 않아 보급이 늦을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개발은 미루고 있다. 두산상사는 하반기중에기존 미니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APS용 필름을 현상 인화할 수있는 키트를 부착한 미니랩을 시판할 예정이다.
CK산업은 APS 5개사 연합이 정보유출을 꺼리고 있어 기술정보부족으로APS에 대응한 미니랩개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 APS 미니랩의 개발투자비용이 너무 커 앞으로 상황을 파악한 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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