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전자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 대리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반도체 판매에 앞장서 오던 석영인터라이즈가 지난해말 대리점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적인 부품유통사업에나섬에 따라 최근 길원전자를 반도체 신규 대리점으로 지정해 석영의 공백을메우기로 했다.
길원전자의 대리점 지정에 대한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길원전자는 현재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사원모집에 나서는 등 반도체 영업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유통업체들은 석영인터라이즈가 지난 12월말 삼성전자와 대리점계약을해지하자 삼성측의 신규 대리점 지정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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