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업체들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시계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시계와 아남시계 등은 국산저가시계가 날이갈수록 홍콩산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판단, 원가절감을 통한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OEM방식의 생산을 차츰 늘리고 있다.
삼성시계는 저가브랜드인 "카파"를 4개 협력업체에서 생산해 시장에 내놓고있으나 모델의 50%이상이 OEM방식이며 고기압 방수시계 등 특수기능시계를 제외한 모든 모델을 OEM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고가모델인 "롤라이"도 일부 모델은 스위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남시계도 저가브랜드인 "알펙스"에 한해서 모델의 80% 이상을 OEM으로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알펙스 브랜드의 경우 특수한 디자인 제품을 제외한모든 모델을 OEM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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