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첨단사진시스템 전망 불투명

【도쿄=공동연합】미국, 일본 기업들이 공동개발한 "첨단사진시스템(APS)"의도입을 앞두고 일부 업체들이 APS의 전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말했다.

리코사의 한 간부는 개인용 컴퓨터(PC)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APS보다는 디지털 카메라의 전망이 훨씬 밝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APS 카메라 개발을 보류하고 대신 디지털 카메라에 역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이스트먼 코닥사와 후지, 캐논, 미놀타, 니콘 등 일본의 4개 회사가공동개발한 APS는 기존의 35mm 표준필름 대신 24mm 필름을 사용, 카메라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들은 다음달 1일 APS를 공개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전세계 40여개기업들이 APS 채택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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