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대리점 등 가전유통점들이 무자료 거래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26일상공회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자제품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가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가전3사 대리점대표 등 3백여명의 가전 유통점 업주들이 참여해 가전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일선유통점들의 실천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날 결의대회는 사무국장의 취임사와 협의회 위원장과 국세청 담당과장의격려사, 대리점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말 구성된 전자제품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는 최근 마포구 성우빌딩에추진사무국을 마련하고 초대 사무국장에 관련부처에서 30여년간 근무했던 라정일씨(61)를 선임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무자료거래 근절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 일선대리점에 배포하는 등 이미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앞으로 3사 영업부장과 대리점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된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을확대하고 정부의 세무정책에 부합되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전자제품거래질서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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