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항기 업체들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센서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품의 모듈화 및 세트업체들의 잇따른 해외진출로 국내 일반전자부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세트의 가격파괴로 부품가격이하락하는 등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한륙전자.아비코.재영정밀전자 등을 비롯, 센서분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는 저항기 업체들이 늘고 있다.
한륙전자는 현재 제휴관계에 있는 일본 호쿠리쿠사와의 기술제휴를 더욱강화, 냉장고 및 에어컨용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호쿠리쿠사에 기술연수단을 파견했으며 연수단이 돌아오는 오는 3월부터는 NTC서미스터의 생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아비코는 지난 94년부터 영남대 연구팀 등과 적외선(IR)센서 개발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 말까지는 소자 국산화를 통한 완제품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저항기 전문업체인 재영정밀전자도 수원대 연구팀, 환경계측기기 관련업체인 정엔지니어링과 함께 하천.저수지 등의 산소량을 측정하는 DO센서의개발을 추진, 올 상반기중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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