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컴전자, 미 텔콤사 대리점 계약 부품유통사업 본격나서

파워컴전자(주)가 부품 유통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달 초에 신설된 파워컴전자(대표 김종우)는 최근 미국 텔콤세미컨덕트사와대리점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각종 반도체와 부품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밝혔다.

파워컴전자가 국내영업을 맡게 되는 미 텔콤사는 지난 93년 미 텔레다인컴포넌츠사에서 독립한 실리콘밸리의 신예 업체로 리니어제품을 강점으로 최근가전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아날로그전문 반도체 제조업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전원관리용 반도체와 신호제어용 IC, 그리고 온도제어용 센서 및 통신용 제품 등이 있는데 전원관리용으로는DC DC 컨버터, 리니어 레귤레이터, 파워드라이브 IC 등 가전에서부터첨단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휴대형 컴퓨터와 통신기기, 계측기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신호제어용으로는 AD컨버터.AMP 등이 있으며 온도제어용 센서는컴퓨터 마더보드, 백색가전, 보일러, 자동차, 파워 서플라이용으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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