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하반기 위성방송 실시와 국내 브라운관 3사의 광폭브라운관 출시계획에 맞춰 최근 16~32인치에 이르는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5개 모델을 모두 개발 완료했다.
이 회사는 기존에 개발한 32.28, 24인치의 대형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개발에이어 최근 80억원을 투자해 16 및 20인치 소형제품까지 개발 완료, 일본에이어 세계 두번째로 5개 기종의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코닝은 올하반기 위성방송 개시를 앞두고 수요확산이 예상되는 광폭브라운관용 유리제품의 생산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새로 건설하는 초대형 패널(전면유리)구미공장에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 전용라인을 추가로 설치, 금년3.4분기께 연산 3백만개 생산규모의 신규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코닝은 이번 광폭 브라운관 유리 5개 기종 개발과 생산능력 확충으로올해 약 70만~80만개, 1백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시장에 자사가 제품을 전량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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