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은 대학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처리정보량이현재의 것보다 1천배 많은 초고속 광통신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민관공동개발사업은 멀티미디어사회의 도래에 대비해 전자거래, 주택의료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반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약 6백억엔을 투입, 5개년계획으로 추진되며 필요소재 및 기기의 개발을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및 유럽에서도 이같은 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머지않아 광통신분야에서의 첨단기술경쟁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산.학.관공동 프로젝트의 출범과 관련 우선 4월에 니시사와(서택) 도호쿠대학장을 총책임자로 하는 연구개발센터를 센다이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우정성, 도호쿠대의 전문가 이외에 히타치제작소, NEC, 마쓰시타전기,미쓰비시전기, 신일본제철등 업체로부터 50명 정도의 연구요원들이 참가한다.
일본이 새로 개발하려는 것은 초당 전송할 수 있는 정보량을 테라비트까지높인 초고속통신기술로 이에 필요한 광증폭기등의 소재, 기기 및 응용기술을개발한다. 광섬유를 이용한 고속통신에서 초당 신호량은 G비트가 한계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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