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제품의 복합화 및 다기능화가 날로 확산되면서 특허문제가 AV업계의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V시장의 환경변화로 복합AV제품 출시가 차츰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에 채용된 기술 또는 의장에 대한 특허문제가 앞으로 쟁점사항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해 관련업체들이 사태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노래반주기와 TV를 일체화한 복합상품을 올해안으로 내놓을계획이었으나 최근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 94년에 이 복합제품에 대한 기술및의장특허를 등록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앞으로 발생가능한 사태를 면밀히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단 삼성전자가 등록한 특허가 기존 IC 노래반주기에 대한특허를 복합제품으로 확대 적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고 등록한 특허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노래반주기 일체형 TV를 개발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으나앞으로 상품화단계에서 양사간의 특허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AV업계 관계자들은 "복합제품은 대체로 기능이 많은데다 복합화하는 형태 또한 제한돼 있어 단일제품보다 특허권분쟁 여지가 많다"고밝혔다.
특히 AV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AV업체마다 복합제품 개발을통한 대체수요 발굴에 주력하고 있고 시장경쟁 또한 치열해 복합AV제품을둘러싼 특허문제는 앞으로 AV업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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