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가정용 냉동고사업에 진출해 기존업체들과 치열한시장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냉동고사업을 준비해온 대우전자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30만원대(모델명 FFA 0940) 신제품을 2월중 내놓고 가정용 냉동고사업에 본격참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9년 LG전자가 처음 가정용 냉동고시장에 참여한 이후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1백80l급 가정용 냉동고를 출시한 데 이어 올들어대우전자까지 이 시장에 가세함으로써 향후 이들 가전3사와 리페르.밀레 등독일산 유명제품을 판매하는 수입업체간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가정용 냉동고는 85l에 냉각팬을 채용한 간접냉각식으로 기존의 직접냉각식 제품에 성에가 발생하는 단점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좌우로 열 수 있는 가변도어와 서랍식 수납장을 채용, 편리성을향상시켰다.
국내 가정용 냉동고 수요는 연간 1만~2만대 안팎으로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지만 냉동식품보관량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향후 냉장고 외에 별도의 소용량냉동고를 필요로 하는 일반가정의 신규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가전업체에서는 유망분야로 내다보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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