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상반기부터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을 본격화한다.
19일 서울시는 96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시 UIS 구축계획을 확정하고첫해인 올해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6년간 총 9백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서울시 UIS 구축계획은 △기본도.지상시설물도 제작 △지하매설물도 제작 △속성DB 구축 및 활용시스템개발 △SW.HW 도입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별표 참조>서울시는이를 위해 향후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행정조직 등을 통한지원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UIS예산 12억원을 기본도 제작 및 속성DB구축, SW 및 HW도입에 각각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제작할 기본도를 5천분의1 축척의 항공사진을 이용해 1천분의1 축척의 수치지도로 제작할 계획이며, 지하시설물지도 관리상 필요할 경우엔 이를 컴퓨터 내에서 확대사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UIS구축과 관련, 올해 1개구의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매년 6개구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본도가 작성되는 지역부터지하매설물도 제작과 속성자료 DB구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사업자선정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오는 3월경 수치지도제작 발주를 시작으로 UIS구축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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