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3천1백억원 규모의 정보화촉진기금이 신세대 기업군 등 중소기업들의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과 정보화 촉진 등에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96년도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우선 1차융자사업으로 정보통신 관련 연구개발 등 3개 사업부문에 1천9백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차 융자사업은 △정보통신에 관한 연구개발이나 정보화 추진을 위한 설비구입 및 시설 개체비 지원자금으로 6백억원 △국산 주전산기 보급확대 지원자금으로 2백40억원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파방송 등 9개 기술분야의정보통신기술 개발 지원자금으로 1천1백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오는 4월에 공고할 예정인 2차 융자사업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1천50억원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에 1백1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정보화촉진기금을 중소기업, 특히 컴퓨터 신세대 기업군에 집중 지원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총 융자자금의 75%인 2천1백45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에 융자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산업과 멀티미디어.방송분야 등 산업기반이 취약한 분야에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하는 한편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 휴대전화(CT-2) 등 신규허가 사업에 소요되는 시스템과 단말기 개발분야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해서 연 6%의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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