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 용산컴퓨터전용통신망 "YS온라인" 개발

컴퓨터통신을 이용, 용산전자상가에서 거래되는 각종 컴퓨터 및 관련제품을비롯한 컴퓨터 판매업체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게 된다.

컴퓨터유통업체인 티에스(대표 김용언)는 최근 용산컴퓨터업체와 판매제품과관련된 정보검색은 물론 업체간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용산컴퓨터전용통신망 "YS온라인"을 개발, 다음달 10일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용산상가의 각 상우회회장단과 "YS온라인"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현재 정보제공업체 물색과 함께 제품의 신뢰도를테스트중이다.

티에스는 제품개발이 완료되는 2월초쯤 서비스 개시에 앞서 용산 전자랜드에서 일반소비자, 용산상가 컴퓨터업체, 지방컴퓨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실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티에스가 2년여의 개발기간을 들여 개발한 "YS온라인"은 한국통신의 하이넷-P(01410)를 통해 용산상가에서 판매되는 컴퓨터 및 관련제품의 가격,신제품 출시동향, 판매처정보 등은 물론 용산상가업체들의 직원모집과 각종공지사항, 딜러간 거래내역 등에 이르기까지 용산상가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제품은 게시판, 전자우편, 자료실, 대화실, 뉴스.전문지, 포럼, 용산온라인시장, 통신판매, 용산상우회, 찾기 등 10개항목으로 구분, 71개의 1차메뉴에다 메뉴별 구체내용으로 들어가는 2차.3차.4차메뉴로 작성되어 있을 뿐아니라 지방의 컴퓨터유통업체들이나 일반인도 하이넷-P와 접속하기만 하면용산전자상가의 각종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티에스는 세진컴퓨터랜드 등 대형 양판점의 급속한 확산과 외국 유통업체의직접진출 등으로 날로 위축되고 있는 용산상가의 활성화와 전문상가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YS온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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