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 전문업체인 아비코(대표 이종만)가 자회사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계열화 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비코는 최근 5개 자회사의 상호를 "아벨(ABEL)"로바꾸고 심벌마크도 새로 변경하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를 통한 영업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비코는 저항기에 탄소피막을 입히는 착탄공정을 맡아온 연합전자를 "아벨파츠"로 바꾸고 편수검사를 해온 아진전자는 "아벨실업", 시멘트저항을 생산해온 성남전기는 "아벨전기", 판매대리점인 성우전자는 "아벨전자부품", 025W급 저항기를 생산해온 신행전자는 "아벨정밀"로 각각 상호를 바꿔 자회사간에 이름을 공유함으로써 계열회사간의 유대강화 및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ISO9002 인증 취득과 이번 자회사의 계열화 구축 등을 통해품질우선 경영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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