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로 국내 최대의 PCB용 전해동박(UCF) 제조업체인 덕산금속(대표 최규복)이 지난해 중반 완료한 설비증설과 고부가산업용 전해동박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8월 3백50톤 상당의 설비를 증설, 생산능력을 월 8백50톤, 연간 1만톤으로 늘린 데 힘입어 전년대비 60% 늘어난 4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덕산금속은 올해 고부가 UCF사업을 강화하고 직수출을 확대, 5백50억원의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덕산은 이와함께 다층기판(MLB)중심의 국내 PCB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해 4~5um대의 초박막을 유지하며 고열에 견딜 수 있는 초박판압연동박과 MLB층간 회로간섭을 줄이는 저간섭(LP)동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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