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미디어(대표 박양한)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영화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미디어는 최근 국내영화제작과 함께 외화배급사업을 중심으로 영화사업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영화영상팀을 신설, 호주의영화배급사인 "시비 세일스(CIBY SAILES)"사와 "미라 맥스(MIRAMAX)"사 등과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LG미디어는 올해안에 5편의 국내 영화및 외화를 배급할 예정인데 시비세일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비밀의 꽃"을 수입,오는 5월에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석전후에 맞춰 인도 성경전을 토대로만든 미라네어 감독의 "카마수트라"를 개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중에 짐 자무시 감독의 "데드맨"(시비 세일스)와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바스키아"(미라 맥스) 등 2편의 외화도 수입, 배급할 예정이다.
또한 LG미디어는 외화수입과 함께 국내 중소영화제작사들과 공동으로 영화제작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안에 1편의 영화를 제작, 개봉할 계획이다.
LG미디어는 영화사업 가운데 극장운영사업은 당분간 벌이지 않는 대신영화배급사업에 치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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