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그룹(대표 김찬두)이 자동차 전장부품을 잇따라 국산화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두원그룹은 지난해 배기가스 후처리장치(DPF)를 비롯해 전자식 연료분사장치.컴프레서 등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부터 이들 제품을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원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총 5백억원을 투입、 전자식 연료분사장치와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의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현재 두원공조에서 공급하고있는 컴프레서의 생산을 두원중공업으로 이관해 생산과 판매를 분리키로했다.
두원은 우선 계열사인 두원정공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자체 개발한 전자식연료분사장치의 국내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이 제품은 연료분사 시기를 컴퓨터로 자동 조절해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두원은 또한 지난해초 독일 슈테러커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자동차용 공기정화장치 DPF의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디젤엔진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80%까지 감소시켜 준다.
이와 함께 두원은 환경규제에 대비 차량용 공조기기 생산업체인 두원공조를통해 신냉매를 적용한 컴프레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데 올해부터 생산능력을 1백만대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두원은 이밖에 리어쿨러 등 새로운 차량용 에어컨과 히터코어 등을 개발、공급할 방침이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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