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도센서업계 외국 의존도 높아

국내 부온도계수(NTC) 서미스터 온도센서업체들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NTC서미스터를 생산하고 있는 13개 중소 업체중 절반이상이 일본업체로부터 서미스터소자를 들여와 조립하거나 기술 제휴를 통해 소자 제조기술을 도입、 소자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전자부품과 성현엔지니어링의 경우 일본의 고순도화학에서 파우더 조성기술을 도입、 소자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센서 조립업체인 한국시바우라전자.동광센서.신기산업.한국센서공업.쌍신전기 등은 각각 일본의 기술제 휴선에서 소자를 공급받아 조립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도센서업계의 선발주자이기도 한 이들 업체는 해외업체로부터 의기술이전 및 소자수입에 따른 생산원가상승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시장 에서 자체기술을 갖춘 후발업체에 시장을 상당부분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주문정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