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30억원을 기부, 건립하는 "인공 위성 연구센터"의 연구동 기공식이 정몽헌 현대전자회장, 정근모 과기처장관 윤덕용 KAIST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렸다.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인공위성 연구센터" 연구동은 대지 2천8백평, 건평 1천1백평 규모로 첨단 우주활용 시스템 개발, 관련 신기술 시험, 위성서비스 활용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기술 연구개발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연구동 건립에 필요한 지원자금 30억원을 기부, 2백평 규모의 연구공간을 10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양측의 공동 연구개발 결과 발생하는 산업재산권의 공동 소유는 물론, 자사 제품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우선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위성사업을 전략분야로 선정,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인 글로벌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미국의 로럴.퀄컴사와 공동으로 소형 저궤도위성 48 개를 발사, 오는 98년부터 음성.데이터.무선호출.위치확인 등의 이동통신서 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파키스탄.태국과는 이미 서비스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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