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무선호출 지상 중계기 국내 첫 개발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무선호출 수신이 잘안되는 지역(전파음영지역)에 전파를 중계하는 무선호출 지상중계기를 국내처음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서울이동통신은 이 회사 중앙연구소 윤창용 연구소장 및 연구3팀이 2년동안 5억원을 들여 무선호출 지상중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선호출 지상중계기는 도심지의 대형 건축물 내부나 터널, 산악지역 등 통신장애지역에 설치해 기지국으로부터 전송된 무선신호를 증폭,중계함으로 써전파음영지역을 해소하는 데 쓰이는 장치이다.

이번 지상중계기의 개발로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소요되는 시설투자비용과 전용회선 사용료 등 시설유지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지상중계기를 내년중 수도권내의 60여개 전파음영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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