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은 멀티미디어위주의 정보 개발과 함께 매년1백억원을 데이터베이스(DB)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IP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자사의 PC통신서비스인 "유니텔"의 본격 개통에 앞서 22일 신라호텔에서 1백여개 정보제공자(IP)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IP정책 추진과 함께 PC통신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SDS는 이날 간담회에서 IP들이 멀티미디어 위주의 정보개발에 주력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제공하는 한편 IP센터운영, 관련기술 전수, 장비임대 등 부가적인 지원책도 발표했다.
특히 "전통문화예술" "교육" "홈쇼핑" 등을 전략DB로 삼고 이에 매년 1백 억원씩 집중적으로 투자, 해당 IP에게는 개발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SDS는 오는 1월11일 상용서비스 와 함께 DB개발을 맡은 IP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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