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원.의정부점 개점에 이어 23일 일산과 안산점을 동시에 여는 세 진컴퓨터랜드가 지난 10월에 이어 이달에 또다시 1천명 규모의 사원을 새로채용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세진컴퓨터랜드는 이달초 주요 일간지에 사원모집 광고를 내고 응모원서를 배부중인데 20일 현재 모두 7천7백장의 원서가 나갔다고 한다.
이같은 규모의 사원채용은 컴퓨터유통업계 초유인 것은 물론이고 재계 전체로 보아도 단일기업체로는 흔치 않은 대규모이다. 그야말로 "규모의 파괴" 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세진측은 응모원서를 23일까지 접수마감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최저 8대1 에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파괴를 외치며 컴퓨터 유통업계에 돌풍을 몰고온 세진은 사원모집에서 "정직"과 "열의"를 우선적으로 보고 남녀 성차별 파괴、 학력차별 파괴를 표방할 뿐 아니라 채용후 승진과 강등에서도 서열을 파괴하며 철저하게 능력본위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사하게 되는 사원들은 3개월의 교육을 받은 후 매장판매.애프터서비스.무료교육.유통관리부문에 배치되는데 세진측은 대고객서비스 제고를위해 AS부문에 가장 많은 인원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 1천명이 입사하게 되면 세진의 사원 수는 모두 2천5백여명으로 늘어난다. 세진컴퓨터랜드는 빨간색 유니폼의 세진맨이 전국을 누비며 96년에 제2의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호언하고 있어 내년도 세진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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