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흡입판에 달린 걸레를 수시로 교체할 수 있는 LG전자의 면걸레청소기 V-333KC.사진 는 걸레기능의 실용성을 한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물걸레 청소기들이 폴리비닐로 된 인조걸레를 이용해 주부들로부터 "닦는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불만을 받아왔는데 이 청소기는 이같은 불만요인을 제거했다.
LG전자는 가정에서 주부들이 면걸레를 많이 상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면걸레를 끼워 쓸 수 있도록 고안하는 한편 바닥과의 밀착면적을 넓혀 청소 기를 이용한 집진과 걸레질만으로도 물걸레질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설계했다. 이 청소기는 90년대들어 시작된 저소음과 걸레질기능 부가경쟁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만큼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출시이후 11월말까지의 V-333KC 판매량은 7만1천대. 월평균 1만대이상이 판매돼 고기능 청소기시장을 주도했다.
LG전자는 착탈식 면걸레청소기 개발을 위해 1년동안 17명의 연구원과 1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V-333KC에는 착탈식 면걸레 기능외에 카오스이론을 적용, 바닥의 먼지상태 나오염상태에 따라 흡입력의 세기를 자동 조절 할 수 있는 첨단기능이 부가돼있다. 특히 일반청소기의 경우 최강 흡입상태에서 장판이 흡입구에 달라붙는 불편을 겪는 데 반해 이 청소기는 4백30W의 국내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장판이 달라붙지 않도록 했다.
또 청소기 집진실에 쓰레기의 양을 감지하는 2개의 센서를 부착해 먼지상태를 표시하고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리게 해 주부들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집진봉투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 했다.
진공청소기시장은 주요 가전제품 가운데 매년 10%가 넘는 높은 수요 신장 률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착탈식 면걸레 기능이 선호되고 있는 것을 감안, 모델 다양화와 함께 걸레질기능을 더욱 개선시킬 경우 가전3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있는 청소기시장 석권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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