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비디오프로 테이프가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워너브러더스 등 외국메이저 직배사들 과, 화인프로덕션.RGB.영프로덕션 등 중소제작사들은 최근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볼 수 있는 만화영화를 경쟁적으로 출시, 치열한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중소제작사인 화인프로덕션은 최근 미국 굳 타임스사와 애니메이션 판권계 약을 체결,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캐롤" 등 고전 만화영화3편을 이달에 첫 출시했으며 앞으로 매달 2~3편씩 총 18편을 출시할 예정 이다. 또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 "헝그리베스트5"를 제작한 영프로덕션은 SBS를 통해 방영됐던 "컴퓨터특공대"와 "빛돌이 우주 2만리"를 프로테이프로 제작, 최근 본격 출시했다.
또한 중소제작사인 RGB상사는 미국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한 만화영화 마스크 시리즈 7편을 대여용으로 출시한데 이어 18일부터는 선물용시장을 겨냥 해셀스루(소비자직접판매)용으로 2편을 출시했다.
이와함께 음반직배사인 소니뮤직은 우일영상과 손잡고 이달부터 "정글킹" "왕자와 거지" "크리스마스 요정" 등 3편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엔 모두 20여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월트디즈니의 홈비디오를 배급하는 브에나비스타홈엔터테인먼트는 스 타맥스를 통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란 새로운 장르의 만화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알라딘의 모험과 액션을 3편에 나눠 담은 "알라딘의 모험 을 출시했다.
이외에 SKC는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썸벨리나"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엔 귀여운 펭귄들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페블과 펭귄"을 셀스루시장에 내놓았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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