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T&T정보시스템(대표 최동욱)이 유통정보시스템사업을 크게 강화한 다. 한국AT&T정보시스템은 국내 유통시장의 전면개방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첨단 유통정보시스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유통정보시스템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한국AT&T정보시스템은 최근 신세계、 롯데、 현대、 뉴코아 등 국내 대형 백화점들을 대상으로 POS시스템 구축현황을 자체조사한 결과, POS단말 기 보급면에서는 전체의 43.2%를 차지하는 등 업계 수위를 점하고 있지만본부시스템 구축면에서는 시장점유율이 낮다고 보고 이 부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국AT&T정보시스템은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AT&T의 초병렬컴퓨 터인 "3600"과 "3555"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의사결정 지원시스템(DSS)、 판매.재고관리 솔루션 등을 내년부터 본격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본점과 지점을 거느린 대형 유통업체가 고객 정보와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의 유통업체들이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첨단 유통정보 시스템이다. 또 한국AT&T정보시스템은 AT&T의 미들웨어인 "톱 엔드"에 대한 보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한국AT&T정보시스템은 내년 2월께 전국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스 캐너 제품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AT&T정보시스템은 이같은 첨단 유통시스템 보급을 통해 내년도 유통 시스템 사업분야에서 전년대비 약30%정도 성장한 1백60억원의 매출을 달성 할계획이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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