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이 추진중인 과금자료 전처리시스템(PreBilling System) 구축 사업에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시외전화및 국제전화 부문의 과금처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중에 과금자료 전처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이른 시일 내에 중대형 컴퓨터업체들로부터 시스템 공급제안 서를 제출받아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통신의 과금자료 전처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9개 지역 전산 국에 주전산기、 백업장비、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등을 일괄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관련업계에선 총수주 금액이3백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최적의 시스템 구현을 위해 각종 기능및 기본 업무처리 흐름과데이터 발생량등을 감안、 공급업체들이 시스템을 자유롭게 제안할수 있도록할 계획이며 데이터 수집의 안정성、 자료처리의 효율성、 시스템의 확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교환기 수집장치(호스트 컬렉터) 사업과 연계해 1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한후 전국 지역 전산국에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의 과금전처리시스템은 요금관리시스템및 고객관리시스템등과 고속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각종 원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과금 자료 계산、 통계 분석、 DB서비스、 백업 기능등을 갖게 된다.
이처럼 한국통신이 과금 전처리시스템을 구축키로함에 따라 중대형 컴퓨터 업체들은 전담팀을 구성하는등 제안서 작성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통신의 과금 전처리시스템 사업에는 현재 유니시스.피라미드.한국컴퓨 터.AT&T.HP와 삼성.현대그룹의 컴퓨터 관련 기업등 중대형 컴퓨터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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