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 대표이사.CU장 구자홍 LG전자 사장(49)의 이번 전자미디어 CU장 선임은 LG전자뿐 아니라그룹 전자미디어 사업이 이헌조회장 체제에서 구자홍체제로 완전히 바뀌었음을의미하는 대목.
올초에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후 1년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의탁월한 식견과 통찰력을 발휘해 그룹 총수는 물론 LG전자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GE.모토롤러.소니.샤프 등 세계적인 전자업체 톱 매니저들과의 두터운 교분관계를 바탕으로 전자미디어의 미래사업 에대한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등 그룹내 보기 드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노용악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사장 로용악 LG전자 사장(55)은 지난 65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국내와 해외의 야전사령관을 모두 거친 핵심경영인중 한사람으로 꼽힌다. 기획과 업무 추진 력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치밀하고 과감하다는 게 주위의 평.
올초에는 LG전자가 제2의 내수시장으로 꼽고 있는 중국 지주회사 대표이사 (부사장)라는 중책을 맡아 그동안 험난한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기틀을 잡은것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승진됐다는 게 중론.
그는 틈나는 대로 부하직원들과 격의없이 술잔을 기울이면서 조직에 활력 과응집력을 불어넣는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김선동 LG전자 부사장 김선동 TV사업부(SBU)장(53)의 이번 부사장 승진은 대표적인 전문기술인력 의발탁에 속한다. 특히 올초 전무 승진에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부사장으로 올라섬으로써 그의 능력을 짐작케 하고 있다.
지난 68년 사무기술직 수습사원으로 LG전자에 입사해 라디오 설계과에서부터음향 설계실.오디오 설계실.비디오 공장 등 AV제품의 기술개발 쪽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시골 농부를 연상케할 정도로 수수한 인상을 풍기는 그는 87년 이사승진과 함께 비디오 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전문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경영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
<>구승평 LG전자 부사장 구승평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SBU)장(53)은 전무승진 1년 만에 부사장으 로발탁된 케이스. TV와 전자관 생산라인에서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해온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중 한 사람이다.
육군통신학교 정비교관으로 3년이상 경험을 쌓은 후 LG전자에 몸담은 그는지난 92년에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대내외적 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너그러운 인상만큼이나 부하직원들의 고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사업추진력에 있어선 부서원들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을 정도로 매섭게 밀어부친다는 평.
<>육동수 LG그룹 동남아지역본부장 육동수사장(56)은 올해 LG그룹이 동남아지역본부를 신설하면서 해외시장 야전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사업추진력을 인정받아 부사장에서 승진했다.
그의 이번 승진은 특히 LG그룹의 해외경영 강화정책과 맞물려 관심을 더해주고 있는데 단기간에 동남아지역본부를 정상궤도로 올려놓았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5년 LG화학에 입사、 줄곧 수출과 기획과에 근무하다가 79년 이사로 승진해 경영진에 가세하면서 본격적으로능력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94년 LG상사 부사장으로 옮겨 대외무역업무를 총괄하다 동남아지역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왔다.
<>김범수 LG EDS 대표이사.CU장 신임 김사장은 LG그룹의 전산시스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산통으로 잘 알려진 인물.
69년 호남정유 입사를 계기로 LG그룹에 몸담았으며、 당시 전산이 전무했던정보시스템 체계의 도입부터 기획.구축까지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92년 STM(현 LG EDS시스템)의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긴 후 풍부한 실무경험 과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LG EDS시스템의 전영업부문을 총괄 관리、 선진 기업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 김사장은 직원들에 게 권한을 대폭 위임、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모든 업무를꼼꼼히 챙기는 스타 일. 취미는 골프.
<>이중칠 LG산전 부사장 LG산전의 핵심사업부인 빌딩설비그룹장으로 발탁된 지 3개월여 만에 부사 장으로 임명된 이중칠 신임 LG산전 부사장(56)은 그동안의 주력사업인 엘리베이터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인정받은 야전형으로 국내 영업부 문을 총괄 담당할 예정.
엘리베이터 등 빌딩설비부문의 수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산전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중평. 서울공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63년 금성사에 입사한 후 금성계전 등에서 근무、 산전분야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강유식 LG반도체 부사장 71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2년 럭키에 입사한 이래 럭키와 금성사 의영업.금융기획부문에서 근무했으며 금성일렉트론(현LG반도체) 출범과 함께 경영기획을 담당했고 91년부터는 미국 현지법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장으로 부임한 이래 현지 고객요구에 맞는 시스템 구축 에힘써 미주 전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했으며 컴팩.IBM 등 대형고객과의 장기 계약은 물론 비메모리시장 개척에도 성공、 미주지역 수출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친화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업무추진에 있어 누구보다도 치밀하다는 평.
<>문정환 LG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63년 LG전자에 입사해 줄곧 LG전자의 생산기술현장에서 근무해왔다.
86년 LG마이크론 사장을 거쳐 LG전자 반도체부문을 맡아오다가 89년 LG반 도체 설립과 함께 사장으로 임명돼 오늘의 LG반도체를 이루어낸 LG 반도체사업의 주역으로, LG그룹 내에서는 일반사원에서 시작해 최고경영자에 오른, 보기 드문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과감한 투자와 경영혁신을 통해 취임 3년 만에 LG반도체를 메모리분야에서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렸으며 매년 2백50% 이상의 수출신장을 이끌어 92년 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올 5월에는 능률협회로부터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중시와 균형감각을 경영철학으로 가지고 있으며 근무시간 전에 서류결재를 끝낼 정도로 부지런하고 시간엄수를 중시하는 사려깊은 경영자라는 평.
<>이창세 LG실트론 대표이사 부사장 41년 충남 당진출신으로 대전고와 한양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67년 현 LG화학의 전신인 럭키에 입사한후 플라스틱 생산기획본부장、 울산공장 주재임원、 품질경영 및 환경안전、 신상품 기획담당상무、 카본사업 부장을 거쳐 94년초 반도체 웨이퍼 전문업체인 (주)실트론 대표이사 전무로 취임해 고속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올 11월말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달러 수출의 탑과 함께 반도체 기초소재의 국산화와 기술자립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유내강형으로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게 주위의 평.
<>권태웅 LG하니웰 대표이사 사장 LG하니웰 권태웅대표이사 사장(56)은 현장 고객서비스행사에 나서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현장실무형으로, 매년 30%이상의 높은매출신장률을 기록해 경영측면에서도 돋보이고 있다는 평.
특히 LG하니웰을 자동제어 전문업체로 육성시키기 위해 오는 2004년 매출 규모를 3천1백억원、 경상이익 1백억원 규모로 잡는 등 "비전 2004"를 마련하고 올들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인천산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호남형. 호남정유를 거쳐 84년 LG하니웰에이사로 입사한 후 10년 만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이은준 LG전자 부사장 이은준부사장(52)은 외자.인사.생산 부문을 거쳐 금년 초부터 LG전자 한국 영업 총수를 맡고 있는, 지.용을 겸비한 맹장.
업무추진능력에 관한 한 LG전자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데 지난 1월 전무 승진후 1년도 안돼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이같은 점이 작용했다는 후문.
부하직원들에게는 편법을 용납치 않고 업무처리에 완벽을 요구하지만 결정 과정에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스타일. 따라서 부하직원들에게는 어려우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상사로 평가되고 있다.
옷차림이나 건강 등에 빈 틈이 없을 만큼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환덕 LG전선 대표이사.CU장 66년 금성사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지난해까지 LG전자에서 기술개발을 주도한 인물. 성격이 소탈하고 산업현장에서 사원과 직접 접촉, 현장경영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3월 LG전자 기술경영담당 부사장에 올랐으며 올해초 LG전선 기계CU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된 후 기술개발을 통한 경영혁신을 집중 추진해 왔다. 41년 서울산으로 6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조희재 LG전자부 대표이사 사장 65년 금성사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전자계열사에서 일해온 LG맨.
금성사 창원 가전기기 공장장을 비롯해 오디오 사업부장, 가전부문 품질경 영 본부장을 역임한 이후 88년부터 90년까지 금성홍콩법인 대표를 거쳐 지난해부터 LG마이크론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LG그룹 전자계열사의 대표적인 생산관리통으로 지난 87년에는 "과학 유공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직업병 파동"을 겪으면서 홍역을 치른LG전자부품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돼 이번 인사에서 특히 주목된다.
<>진평식 LG전전 전선CU 부사장 66년 금성전선에 입사한 이래 30년동안 재직하며 기술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92년 전무이사를 거쳐 93년 기술개발본부장을 지내는 등 LG전선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기술경영에 앞장섰다는 평.
지난해까지 수출부문을 총괄, 해외영업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94년 LG전선연구소소장을 역임하며 STACIR신송전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어 고분자화학물질로 구성된 열수축튜브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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