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대리점들이 강전반도체(파워 세미컨덕터)와 TFT LCD 영업 을강화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점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TFT LCD와 6백V이상의 IGBT 등 파워트랜지스트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에발맞춰 이들 품목에 대한 영업 전담팀을 구성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LCD품목은 그동안 반도체대리점들이 거의 취급해 오지 않은 품목인데다 강 전반도체는 일본업체를 중심으로 외산이 국내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어 이 번삼성전자대리점들의 영업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테크.무진전자.선인교역 등 삼성전자 대리점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양산 에들어간 TFT LCD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 자체 전담팀을 구성하고 노트북PC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노트북PC시장이 TFT LCD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하는 제품 으로 주력기종이 전환되면서 그동안 대만산 수입위주에서 국내생산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점차 영업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반도체통신.세창반도체.삼성광전.신정반도체 등 7개 대리점들은 최 근메모리위주의 영업조직을 일부 개편、 파워트랜지스터 등 강전판매에 영업 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자사 거래선들 대부분이 약전반도체 수요업체들인 점을 감안、 강 전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엘리베이터.SMPS 등 산업용.중장비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설계의뢰나 현장테스트를 교섭하는 등 거래선 뚫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대리점들은 강전부품의 경우 반도체나 일반부품을 막론하고 일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콘덴서 등 일반부품쪽에서도 부분적으로 국산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반도체분야에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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