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업체인 하이콤(대표 한영조)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PC게임사업에신규 참여키로 했다.
하이콤은 PC게임제작팀 1개팀을 구성, PC게임소프트웨어의 자체제작에 나서는 한편 일본 게임업체인 TGL사와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이 회사의 게임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하이콤의 한 관계자는 "PC게임의 시장전망이 밝아 이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며 "현재 가맹점 1백30여점을 확보하는 등 프랜차이즈사업의 원활한 성장 을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하이콤은 일본 TGL사의 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 "파렌드스토리" 시리즈와 "아마란스 KH", "아마란스 4" 등을 한글화해서 내년 1월부터 월 1편씩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콤은 현재 자사 제작팀이 16비트비디오게임기 메가드라이브용으로제작하고 있는 액션게임 "IF"와 "카운트다운" 등 2편을 PC게임으로 제작, 내년 상반기중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콤은 앞으로 외국게임제작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게임 제작사들과의 제휴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원철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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