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정보산업분야 협력 추진

한국과 인도 양국간 민간차원에서 정보산업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인도소프트웨어.서비스산업협회(NASSCOM)는 지난달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양국정보산업간 이해 및 상호협력관계를 유지、 양국정보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한 협정서 에서명했다. 이번 협정서에 따르면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인도의 NASSCOM이 양국 민간 정보산업계의 상호협력추진을 위한 기본창구가 돼 상호회원기업을 중심으로 한정보교류.기술제휴.시장조사.인적교류.합작기업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양국정보산업계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양국의 대표적인 정보산업관련기업 및 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인도 정보산업협력위원회 를 구성、 매년 한차례씩 교환개최한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

이번 협정서체결로 양기관은 우선 인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소프트분야 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인도에서 개발된 제품 1천점을 한국에서 시연 、이를 한국에서 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세계소프트웨어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도의 정보산업시장 은총20억4천1백만달러로 소프트웨어부문이 8억4천만달러、 하드웨어 7억7천 만달러, 기타 유지보수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5억달러의 소프트웨어수 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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