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포 54가족이 이번 주말 화상전화를 이용해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들을 만난다.
한국통신(KT.대표 이준)은 오는 24일과 25일、 27일 3일간에 걸쳐 화상전화를 이용한 "사할린동포 만남의 장" 행사를 매일 6시간씩 마련한다.
이번 "만남의 장"행사는 한국통신 본사 3층과 사할린의 한국교육원에 각각 설치된 동화상전화시스템을 태평양 인공위성을 통한 국제전화회선으로 연결 해 무료서비스로 제공되며 하루에 18가족씩 모두 54가족이 상봉한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미국 LA、 일본 동경、 중국 상해、 싱가포르、 캐나다 토론토등의 한국교민과 한국기업을 위해 영상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앞으로도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중국의 연길등 한국 동포 가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 계속 영상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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