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숍들의 단체인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가 대여료 정착을 위해 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회장 진석주)는 내년중 비디오숍들이 참여하는 조합을 결성, 이를 통해 제작사로부터 프로테이프를 작품당 월 1만~1만5천개씩 염가로 대량 구입, 조합원들에게 구좌에 따라 다시 배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조합에 가입한 비디오숍들이 프로테이프를 한달에 1백만원어치 구입할 경우 1개구좌를, 2백만어치 구입할 경우 2개 구좌를 각각 가질 수 있게할 방침이다.
또한 협회는 조합이 정착되면 조합에서 영화의 마스터테이프를 독점 구입 해조합원들에게만 공급, 비조합원과 차별성을 두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협회측은 "조합이 결성돼 프로테이프를 싼값에 대량 구입하게 되면 조합원 들은 큰 부담없이 지금보다 대여료를 상당부분 인하할 수 있어 현재 제살깎 기식의 무차별적인 덤핑대여를 일삼고 있는 덤핑업소들의 설자리가 그만큼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대여료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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