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쿠스토의 해양탐험"(채널 23 DSN, 19일 19:30~) 쿠스토팀의 이번 탐사지는 3억5천년전에 형성되어 고생대 때는 바다에 잠겨있었지만 지금은 사막으로 변해버린 오스트레일리아 내륙지대이다. 탐사팀 은바위산 사이에서 이곳이 바다였음을 보여주는 증거인 산호, 조개, 오징어 등해양생물의 화석을 발견한다.

생물이 살기 힘든 건조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는흰개미 딩고(오스트레일리아산 들개) 등의 독특한 생활방식을 살펴본다.

또한 탐사팀은 여기에서 자신들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애버리진족을 만난다. 이들은 물이 없는 사막에서 살아가기 위해 땅에서 캐낸 나무 뿌리 속에 있는 물을 마시고 사막의 꿀개미, 굼벵이, 캥거루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애버리진족들에게 사막은 생활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들은 "울룰루"(그들의 언어로 "꿈의 시간"이라는 뜻)라는 바위산을 모든 생명의 원천으로 믿고 성경과도 같은 성스러운 존재로 여긴다.

<>"시간여행/동물보호구역"(채널 26 다솜, 23일 16:30~) 지구상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있고 인간 또한 그 동물의 한부분이다. 동물 과인간은 공통적인 부분과 이질적인 면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동물과 인간 은공존 공생해야 한다. 살아가는 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울타리 속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동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자리를차츰 줄여가고 있다. 과연 미래의 동물들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까?일부 과학자들은 2000년대에는 동물 자신이 주인인 지역은 다 없어지고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국립공원과 동물보호구역에만 남겨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번시간에는 오픈 동물원에 대해 살펴본다.

<>"토요특선/하늘의 전쟁-프랑스공군의 첨단과학장비"(채널 28 TTN, 18일 12:30~) 첨단과학을 이용해 프랑스 공군이 제작한 전투기와 정찰기로 프랑스 공수 부대가 전투상황을 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늘과 땅을 누비는 공수부대 사령관이 직접 출연하여 공수부대의 훈련과정과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시뮬레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걸프전 당시 연합군 전투기가 공격 작전을 벌였을 때의 상황을 그대 로보여줘 시청자는 마치 "탑건"이나 "아왁스" 같은 흥미진진한 비디오 게임 을즐기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공수부대의 본부인 타베르니의 지하에 있는 중앙 컴퓨터 조정실 현장을 취재했고 각종 전투용 첨단 장비와 핵전쟁을 위한 시설을 선보인다.

현대전은 재래식 전쟁과 달리 컴퓨터에 의한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본부에 서모두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그 작전을 위한 전술은 기기 들에 있는 수많은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어 21세기 하늘의 전쟁은 컴퓨터에 의한 버튼 전쟁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비밀의 화원"(채널 31 캐치원, 19일 22:00~)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만한 프랜시스 호지슨 버닛의 명작소설을 영화화한 비밀의 화원"은 눈이 시릴 정도의 영상미를 갖춘 영화다. 오랫동안 잠겨져있던 비밀의 화원에 새 생명을 가져다주는 세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진정한 삶의 가치와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명작이다. <>"DCN시네마클럽 워리어스"(채널 22 DCN, 23일 12:20~) 베일대령은 블랙특공대 비해브그룹의 리더다. 비해브그룹은 공식적으로 사망처리된 사람들로 특수작전에 투입되고 외부와는 격리된 채 포트 먼로에 갇혀있다. 최근 작전중 탈영을 시도하던 부하를 쏘아 죽인 것을 괴로워하던 베일은 부친의 은밀한 연락을 받고 탈출, 부친이 기다리고 있는 곳을 향해 간다. 한편 베일과 절친한 콜린대위에게 베일을 체포해오라는 명령이 떨어지고그는 아내를 남겨두고 떠난다. 베일과 콜린은 여러번 마주치지만 콜린의 소극적인 태도로 번번이 놓치고 이에 의심을 품은 상부에서는 추격대를 보내는데 . 한치의 양보도 없는 두 액션스타의 숨막히는 대추격전이 볼만하다.

<>"또 하나의 세상열기/흥겨운 사물놀이 세계(김덕수 편)"(채널 35 GTV, 18일 17:50~) 전 세계에 한국의 소리를 널리 알리고 있는 김덕수씨를 초빙해 사물놀이와 재즈의 협연, 사물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다섯살의 나이에 남사당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해온 김덕수씨가 한 음악인으로서 서양음악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물놀이패를조직했고 재즈, 록, 오케스트라같은 서양음악들과의 협연을 시도해 그 가운 데서 사물놀이가 단연코 돋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우리의 자연을 닮아 꽹과리는 천둥번개를, 징은 바람을, 장고는 비를 북은 구름을 상징한다는 이야기 등 사물의 의미와 기본적인 가락과 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해외미니시리즈/남과 북"(채널 19 HBS, 19일 18:20~)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목화농장집 아들 어리 메인은 좋은 교육을 받아 고향 의발전에 기여하고자 "웨스트 포인트" 입학을 결심하고 "웨스트 포인트"로 향하던중 기차역에서 건달들과 한판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그곳에서 어리와 마찬가지로 "웨스트 포인트"로 향하는 조지 해저드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남부의 목화농장 집 아들 어리와 북부의 제철공장집 아들 조지는 서로 친구가 되고 북부와 남부인에 대한 서로의 편견을 없애가며 둘 도없는 사이가 된다.

힘든 "웨스트 포인트" 생활 2년만에 잠시 고향을 찾게 된 어리는 해저드가 의제철공장을 먼저 방문,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방적공장을 세 울꿈을 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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