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정보뱅크시스템 구축

SBS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PC를 통해 드라마 제작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검색및 활용할 수 있는 "드라마정보뱅크시스템(DIBS)"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 에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5개월간의 작업기간과 1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시스템은 SBS본사와 SBS의 등촌동 공개홀 및 탄현제작센터를 연결하는 총 2백60여 회선의 사내 근거리통신망(LAN)으로 구축되었으며 드라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SBS가 "드라마정보뱅크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SBS의 드라마 PD들은 연기 자에 관한 각종 정보와 그동안 드라마 제작에 활용된 촬영장소 및 드라마소재등을 PC를 통해 검색해 새로운 드라마 제작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SBS는 현재 각 프로그램별로 4백~8백건씩의 자료를 담고 있는 드라마정보뱅크시스템 에 계속 최신 자료를 수록하는 한편 우리나라 모든 연기자에 관 한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예정이다.

SBS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각종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져 프로그램 제작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BS는 이번 "드라마정보뱅크시스템"의 가동을 시작으로 보도, 제작, 편성 등 방송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전산시스템 및 DB구축을 확대해 나 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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