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서비스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파괴하는 바이러스가 침투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AOL은 전자우편내에 HDD를 파괴하는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서 가입자들에게 이에 대해 경계할 것을 통보했다. AOL은 사용자가 단지 전자우편을 받을 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AOL 골드" 또는 "install.e.e"라는 악성 파일을 실행시키면 HDD가 파괴된다고 전했다. AOL은 자사의 4백만 가입자에게 모르는 가입자로부터 파일을 전송받는 행위를 삼가토록 당부했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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